[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 자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경기도 오산시의 남촌동행정복지센터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이날 선진지 견학은 김천시 자산동 주민자치위원과 자산동 공무원들의 역량강화와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견학지인 오산시 남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 주최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사업 기반마련분야 대상을 수상했다.또한, 남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17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공공분야와 유기적 민관협력을 통해 활발한 주민자치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수기관이다.남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자치위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와 리더로서의 마인드에 대해 강조했다.이날 견학에 참여한 자산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오산시 남촌동 및 남촌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하는 공감음악회’등 주민주도의 지역특화 축제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행복두드림 야쿠르드 배달사업’등 맞춤형 복지 현황을 살펴봤다.이를 통한 자산동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향후 자치위원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또한, 오후시간에는 지역주민이 주인인 의료생활협동조합 및 폐기물 처리장을 시민들의 휴식처로 탈바꿈한 맑음터공원과 에코리움을 방문해 민관이 협력해 시민의 행복한 삶을 견인하고 있는 사례를 체험했다.김승부 자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산시 남촌동에서 펼쳐지는 ‘오산빛축제’, ‘공감음악회’ 등은 감천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우리 자산동이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자산동의 감천 백사장을 지역민이 화합하는 축제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이번 견학을 주관한 김경희 자산동장은 “오늘의 견학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우리동에 적합한 주민자치사업등에 대해 고민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고, 앞으로 행복한 지역공동체 형성 및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리더인 자산동 자치위원들이 노력해 참 좋은 자산동! 행복도시 김천건설!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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