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산과바다를 동시에 아우르는 여행지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풍부한 경상남도 통영은 최근 SNS에서도 뜨겁게 떠오르는 여행지로 주말을 이용한 국내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통영액티비티로 유명한 루지가 인기다. 바퀴 달린 루지를 타고 1.5km 길이의 트랙을 따라 내려올 수 있는 루지를 탈 수 있는 곳은 통영이 유일하다.
루지 외에도 골목길에 벽화가 그려져 있는 동피랑 벽화마을, 이순신공원, 통영해저터널 등이 대표 통영 여행코스이다. 또한 국내 관광용 케이블카 중에서 가장 긴 코스를 자랑하는 한려수도 조망 통영케이블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통영가볼만한곳이다. 그렇다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통영 맛집은 어디가 있을까?
통영시외버스터미널과 통영스탠포드호텔, 통영 펜션이 주변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가성비가 좋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이어지는 음식점이있다. 통영시 항남동에 위치한 ‘통영밥상갯벌’은 통영지역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깔끔한 한식 메뉴와 함께 모든 메뉴에 제철 생선요리와 나물, 국, 튀김요리 등의 반찬들이 기본적으로 차려진다.
통영을 대표하는 굴코스요리로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굴요리전문점 ‘통영밥상갯벌’에서는 정성 가득한 가마솥굴밥을 맛볼 수 있어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맛집으로도 알려진 곳이다. 제철을 맞아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 통영 굴을 이용한 다양한 조리법으로 폭넓은 연령층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을과 겨울철에 맛볼 수 있는 굴코스요리는 이 집의 대표메뉴로 굴전, 굴회, 석화찜, 굴버터구이와 같이 변화를 준 굴요리와 함께 가마솥에 지은 굴밥을 선보이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18분에서 20분이라는 시간이 소요돼 다소 번거롭기는 하지만 통영 굴의 맛과 향을 더욱 풍부하게 살리기 위해 가마솥으로 밥을 짓는다”면서 “갓 지은 가마솥굴밥은 굴의 향을 가득 머금고 있는 구수한 밥맛이 특징으로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으면 통영 굴의 참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음식에 맛깔스러운 손맛과 남도의 푸짐한 인심까지 담으려 한다”며 “가족외식이나 회식장소로도 많이 찾아주기 때문에 항상 신선한 굴과 식재료를 깐깐하게 선별해 한결같은 맛으로 대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영 맛집 통영밥상갯벌은 굴코스요리 전문점이지만 굴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굴코스요리 외에 통영의 전통밥상인 통영밥상 메뉴가 준비돼 있다. 통영나물, 전, 생멸치회, 해물잡채, 생선구이, 생선회 등으로 구성된 통영밥상은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신선함과 영양 가득한 한상차림을 선보인다.통영의 전통밥상을 그대로 재현한 통영밥상은 데치거나 무쳐내는 전통의 조리법으로 나물뿐만 아니라 생선까지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영양 가득한 웰빙밥상을 선보인다. 통영 로컬 맛집 `통영밥상갯벌`영업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