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연자육은 연꽃이 지고 난 뒤 연방에 생기는 씨앗의 껍질을 까낸 것으로, 즉 연꽃의 씨앗을 얘기한다. 연자육은 밤과 비슷한 맛과 담백하고 오독한 식감이 특징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먹기 좋은 견과류이다.조선왕조실록에 성종, 인조, 영조 등의 왕께서 드셨다는 기록이 전해지며 `왕의 음식`이라고도 불리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이 연자육은 밥, 죽, 탕, 쉐이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는데, 이에 각종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반각연자육`이 눈길을 끈다.
반각연자육은 건강식품 브랜드 `자연지애`에서 선보인 제품으로, 껍질을 까고 반으로 쪼개어 쓴 맛을 내는 심지를 완벽하게 제거하였다. 따라서 심지를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손질 없이 바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자연지애 관계자는 "자사에서 직접 실사하여 제조사를 선정, 깨끗하고 좋은 베트남 연자육만을 선별하여 직수입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소비자들의 불안과 걱정이 사라질 수 있도록 식약청 정밀검사를 통해 중금속, 곰팡이, 잔류농약 등 11종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성을 확보하였다"고 전했다.연자육은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 변비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권장량을 지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특이체질, 알레르기 체질, 임신, 수유부, 약물 투여, 질병 치료중인 경우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