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부산 곳곳에 벚꽃이 만개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부산의 봄을 즐기기 위해 찾고 있다. 부산 벚꽃명소로는 황령산이 있다. 황령산 봉수대까지 가는 드라이브코스에는 핑크빛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으며 봉수대에서는 서면과 광안리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해운대 달맞이길, 온천천, 사상 삼락공원 등이 대표적이다. 부산 벚꽃구경 후 만족할만한 부산 먹거리를 찾는다면 광안리 횟집을 차자보자. 바닷바람을 맞으며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회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아직은 꽃샘추위가 남아있기때문에 실내에서 즐기는 것이 좋다. 광안리 횟집으로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곳은 부산3대횟집으로 유명한 `산해횟집`이다. 산바다건물 8층에 자리잡고 있는 `산해횟집`은 자연산 전문횟집으로 통유리너머로 보이는 오션뷰와 남다른퀄리티의 푸짐한 스끼다시, 싱싱한 회 무한리필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부산 광안리 맛집 `산해횟집`은 부산 광안리 베스트 3대천왕으로 불릴만큼 그 유명세가 대단하다. 이 곳에서는 직접 공수해 즉석에서 바로 바로 손질해 제공하는 제철 회 뿐만아니라 대게와 랍스타 등 다양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랍스타와 대게는 속이 꽉 차 살이 많아 부산 대게 맛집 ,랍스타 맛집으로 불리기도 한다. 랍스타와 대게 회코스를 주문하면 회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더욱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회코스 주문시 고급회에 속하는 혼마참치와 함께 수십가지의 스끼다시를 즐길 수 있어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이 외 죽,산낙지,전복,생굴,멍게,소라,개불,게살샐러드,단호박샐러드,문어초회,가리비치즈구이, 튀김 , 생우럭탕수 , 참치타다끼, 육회, 콘치즈 등 푸짐한 스키다시가 상 위를 가득 채운다. 그 때 그때마다 제철위주로 스끼다시를 준비하기때문에 차려지는 음식들은 조금씩 다르다. 지금은 부드러운 한치와 낙지호롱, 불고동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돌돔철을 맞아 싱싱한 돌돔회가 메인으로 많이 나가는데, 이 곳은 쫀득쫀득한 돌돔껍데기와 돌돔내장, 돌돔쓸개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어 전국 회 매니아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산해횟집`은 광안리 전망좋은 곳으로도 알려져있는데 가게 자체가 통유리로 돼있어 실내 어느 자리에 앉든지 광안리바다와 광안대교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부산 광안리 횟집 `산해횟집` 의 싱싱한 자연산 회, 각종 해산물과 코스요리가 메인이라면 창 밖으로 훤히 내다보이는 광안대교와 광안해수욕장의 멋진 풍경은 음식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 주는 양념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넓고 쾌적환 실내로 단체석이 완비돼있어 광안리 회식장소, 가족외식 등 단체모임장소로 제 격이다. 단체예약시 더욱 서비스에 힘쓰며 방문하기 전 미리 예약하면 편하고 좋은 자리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여행코스에 빠지지않는 대표적인 부산관광지인 광안리 해수욕장은 해변가에서 펼쳐지는 각종 버스킹 무대와 공연을 볼 수 있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광안리 술집과 다양한 테마의 광안리 카페, 광안리 맛집 등이 해변가에 즐비해 있어 식도락여행지로도 좋다. 바닷가를 배경삼아 회센타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회에 소주 한잔 즐길 수 있는 노천술집인 민락수변공원은 대표적인 광안리 데이트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