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서울 공공택지지구인 양원지구에서 첫 분양단지인 금강주택의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29일 견본주택을 연 이 단지는 주말 3일간 2만 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서울 양원지구 분양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특히 주말에는 개관 2시간 전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대기줄이 5~600m 이상 이어졌고 각 유니트에 들어가기까지도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방문객들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견본주택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위한 차들로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이렇게 인기를 끈 이유는 희소성 높은 서울의 공공 택지지구인데다가 양원지구의 첫 분양 단지로 기대감이 높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방문객들은 서울에서 보기 드문 4베이 평면과 고급 마감재에 대해서도 호평을 이어갔다. 실제 금강주택은 양원지구 첫 선을 보이는 단지인 만큼 주거편의를 극대화한 수준 높은 설계를 선보였다.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선호도가 높은 4베이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시켰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 라이프스타일이나 선호도에 맞게 실내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대형 팬트리(PANTRY), 알파룸(대형 드레스룸)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하면서 수납을 강화하고 실사용 면적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은 2.4m의 천정고와 거실에는 우물천정을 설계해 2.52m로 천정고를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공기정화 시스템도 도입하는 등 세심함이 돋보인다. 현관입구부터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전용 브러시 및 헤파필터와 공기질 감지 센서가 내장된 자동운전 공기정화시스템을 설치해, 세대 내 외부 공기와 실내 공기를 원활히 순환시켜, 쾌적한 공기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미세먼지도 함께 제거한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적용한다. 단지 내 조명 전체를 LED로 설치하고, 단열효과가 우수한 로이 복층 유리, 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 관리비 절감을 도와준다. 이와 함께 200만 화소급 CCTV, 무인택배시스템, 세대 현관 주변의 움직임 촬영이 가능한 방범형 도어카메라 등을 설치해 입주민의 안전까지 책임진다.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증가에 발맞춰 전기차 충전소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지 앞으로는 4만3600여㎡ 근린 공원과 단지 내 공원이 계획돼, 녹지로 둘러싸인 도심 속 전원 아파트로 조성한다. 또한 넓은 동간 거리와 12%의 낮은 건폐율, 대지면적 대비 조경면적이 42%에 달할 정도로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금강주택 분양관계자는 “희소성 높은 서울 공공택지지구인 양원지구 첫 분양이라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이 관심이 많았다”며 “견본주택에 방문한 내방객들 대다수가 평면, 입지, 설계, 마감재 등 많은 요소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다가오는 청약과 계약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3일 1순위(당해) 이후, 당첨자 발표는 ▲11일이고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지하2층~지상 25층 5개동 79, 84㎡ 총 4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376-9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