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최근 자녀 교육환경이 좋은 학세권 단지가 주목을 끌고 있다. 안전하게 자녀 교육이 가능한데다, 유해시설이 없는 점도 장점이다. 입주 후 시세차익도 노려 볼만 하다.부동산 전문가들은 “학세권 단지는 자녀를 위한 교육환경이 주거지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최근에는 학교와의 거리 등을 따져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많아지는 추세다”이처럼 학세권 단지가 인기가 높은 가운데 아라지구 제주도 지역주택조합인 지역주택조합은 이달 홍보관을 열고 ‘아라지구 센트럴 NEUM’ 조합원 모집에 들어 갈 예정이다. 단지는 제주시 아라이동 984번지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59~66㎡ 총 220가구 규모다. 특히 제주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아라지구가 바로 앞에 위치해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점이 주목받고 있다.아라지구는 남쪽으로는 한라산을 끼고 있어 자연풍광이 아름답고, 제주 시내와 가까워 살기 편하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아라초•중•교, 제주여자 중•고등학교가 가까워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지만 깨끗하고 치안이 좋은 곳으로 젊은 부부들도 많이 찾는다.아라지구는 제주시 도심 남쪽에 위치했으며, 시청 및 각종 관공서와 가깝고 제주대병원 등이 위치해 제주에서도 부촌으로 꼽히는 점도 특징이다. 실제로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아라도시개발지구에 조성된 ‘아라 KCC스위첸’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4월 6억원에 거래됐다. 인근 ‘아라 아이파크’ 같은 면적도 8월 5억98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이들 단지는 분양가 대비 3억2000만원~3억4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은 상태다.아라동은 시외버스 터미널, 제주공항, 제주항 모두 15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있어 타 시도와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사업지 앞 금월길 확장으로 중앙로, 연북로, 애조로 등 주요 도로접근성이 우수하여 출퇴근 및 제주도 내의 이동이 편리하다.제주도 지역주택조합이 공급하는 이번 단지는 천혜의 자연환경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 탐방로까지는 단 10분이며, 이호테우 해수욕장, 사려니숲길, 제주절물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까지 20분 내외 거리다. 반경 5Km 내에 컨트리클럽이 세 곳이 위치해 있어 골프 등의 여가를 즐기기도 좋다.제주도 주택시장도 반등세를 보이는 것도 이번 공급에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주택산업연구원의 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 제주지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는 60.0으로 2월 50.0에 비해 10.0포인트 상승했다. 하락세를 극복하고 상승으로 반등했다는 점이 주목됐다.제주도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자연 친환경 단지, 생활환경 등이 우수한 곳에 들어서 미래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 지고 있다”고 말했다.아라지구 센트럴 NEUM 홍보관은 제주시 서광로 35에 위치하며, 13일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