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는 최초 시직영사업으로 시행중인 대신터널 현장에서 지난 26, 27일 시설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터널공사에 대한 직무교육 및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설직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해 터널 공정, 안전관리, 장약 및 발파 현장 견학 등 터널 시공관련 현장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건설관리공사에서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토목처 이재수 상무가 강사로 참여해 20여 년 이상 감리 현장에서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이재수 상무는 그 동안의 노하우가 앞으로의 공사감독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터널 및 시공분야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줬다.김병진 건설안전국장은 “바쁜 업무일정으로 인해 교육시간이 짧아서 아쉬운 감이 있지만 이번 교육이 향후 직원들의 공사감독 및 직무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대신지구 진입로 개설사업은 490억 원의 사업비로 2020년까지 도시계획도로 4차선, 2.0㎞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6월경 터널 관통 예정이며, 대신지구(삼애원)의 진입로 개설로 인해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