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집값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지난해 `9•13 주택시장 안정방안’을 발표한 이후, 아파트 투자의 분양조건이나 대출조건이 더욱 강화되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이 상가, 오피스텔로 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평면이나 커뮤니티 시설 등이 아파트 수준으로 설계돼 주거 편의성이 높고 관리비 부담이 적어 실용성과 미래가치를 갖춘 대규모 단지형 오피스텔의 선호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단지형 오피스텔은 일반 오피스텔보다 임대가가 높고 아파트 값이 상승하면 오피스텔 시세 또한 함께 오르는 양상을 보인다. 단순한 수익형 오피스텔이 아닌 수익에 프리미엄이 붙는 오피스텔로서 그 가치가 상승한다.
◆서울의 대표적인 단지형 오피스텔 vs 일반오피스텔 시세차이서울시 금천구 단지형 오피스텔 L(1,2차 1,921세대, 아파트 포함)의 경우, 전용면적 27㎡주택형이 보증금 1천만원, 월세 60만원 수준이다. 같은 지역 타 일반 원룸 전용면적은 27㎡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50만원 선으로 차이를 보인다.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 지역의 단지형 오피스텔 S(2,700세대, 아파트 포함)의 경우에도 전용면적 29㎡의 주택형이 보증금 1천만원, 월세 90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반면 29㎡ 동일면적의 인근 오피스텔 H(220세대)의 경우 보증금 1천만원, 월세 60만원 선으로 조사됐다.◆경기도 고양시 대표 단지형 오피스텔 vs 일반오피스텔 시세차이경기권의 시세 흐름 또한 다르지 않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의 단지형 오피스텔 I(전용면적 29㎡) 역시 보증금 1천만원에 월세 80~85만원 수준인 반면, 같은 지역의 동일 전용면적의 오피스텔 B는 보증금 1천만원, 월세 45~47만원으로 시세 차익을 보인다.◆실속 있는 투자를 원한다면 ‘단지형 오피스텔’이 답이다!이처럼 단순한 고층형 건물로 자리잡았던 오피스텔 시장에 아파트처럼 넓은 부지에 여러 동을 짓는 형태의 오피스텔이 등장한 후, 단지형 오피스텔은 해당 지역의 시세를 리딩하는 대장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인천 도원역 지역주택조합’이 진행하는 인천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는 나홀로 형태에서 벗어난 대규모 단지형 오피스텔로, 실속 있는 투자를 원하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도원역 역사와 홈플러스가 단지 앞 지하통로로 연결돼 역세권 인프라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실거주자 및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1인가구 증가로 선호도가 높은 실속 소형 평면으로 구성됐고, 세대당 1대의 주차비율(오피스텔 주차 대수), 빌트인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드럼세탁기, 전기쿡탑, 디지털 도어록 등의 무상 빌트인 시스템을 갖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는 성공적인 아파트(992세대) 100% 공급 완료에 힘입어 오피스텔 (전용면적 23㎡, 29㎡) 240실과 단지 내 약 125m 스트리트형 데크상가(전용 약77%) 1층 상가 47실의 일반 분양을 시작했다. 아파트 포함 1,232가구 중 240실이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대단지 프리미엄일 누릴 수 있는 희소성 강한 단지형 오피스텔이다.또한 상가는 77%의 높은 전용률로 투자 대비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상가는 47실로, 스트리트형 데크로 조성된다. 빼어난 외관 인테리어 효과와 개방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 경기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바로 앞에 위치해, 대단지 내 상가의 장점과 초대형 몰링 시설의 유동인구를 모두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우수한 교통생활 여건 또한 주목할 만하다. 경인 전철 1호선 도원역 뿐만 아니라 수인선 숭의역, 인천발KTX 송도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또 인천발 KTX(예정) 사업이 송도역에서 출발해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 지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될 계획이어서, 향후 인천 남구 일대가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인천시가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를 발표, 도원역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약 3조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 것도 주목할만하다. 전도관구역 재개발과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구역인 금송 주택재개발(예정) 및 용마루 재개발(예정), 동인천역 재개발(예정), 도화도시개발 등 사업지 주변에 개발 사업이 풍부해 향후 1만 5천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것도 눈길을 끈다.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확보도 예상된다. [도시교통 종합계획(2017~2036)안]에 의하면 인천시는 수도권과 전국을 한 번에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인천시는 이를 홈페이지에 공고, 주민 의견 결과와 시 교통위원회 심의 결과를 보완한 뒤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인고속도로 및 경인전철 상/하부(도원~구로까지) 지하화해 공간을 생활 교통 공간으로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의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573-3번지(도화역 2번 출구)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