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따뜻한 봄을 대표하는 벚꽃이 곳곳에 피기시작했다. 꽃샘추위로 아침저녁 쌀쌀하긴하지만 봄의 손짓에 사람들은 봄나들이를 떠나기에 바쁘다. 봄을 즐기기에 좋은 국내여행지중에서도 부산은 해양도시로써 광안리해수욕장과 해운대해수욕장을 비한 7개의 해수욕장과 다양한 부산가볼만한곳,먹거리가 풍부하여 관광과 휴양을 즐기기에 좋은 도시이다. 부산은 국내외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만큼 대표적인 부산 맛집 베스트가 여러개 있다. 하지만 여행객들에게 부산 현지인들이 추천하고 싶은 곳은 교통의 요충지 중 하나인 수영에 있는 `순대마을`이다. 부산 교통의 중심지로 유동인구가 많아 수영교차로와 수영역 주변으로 다양한 수영술집과 밥집들이 밀집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단골을 확보하고 있는 `순대마을`은 대표적인 수영 맛집이다. 수영역 5번출구에서 10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순대마을`은 전골전문점으로 순대버섯전골과 곱창버섯전골, 손대곱창버섯전골 단 세가지의 메뉴가 준비되어있다. 간결한 메뉴로 전문성이 돋보이는 `순대마을`은 매콤하고 얼큰한 전골국물과 푸짐한 양, 기본찬으로 편육이 준비되는 곳으로 가성비 좋은 맛집으로 불리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순대곱창버섯전골로 시중에 판매되는 순대와 달리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순대와 곱이 가득한 곱창을 기본으로 버섯과 깻잎,당면을 수북하게 쌓아 테이블에서 바로 끓여먹을 수 있다. 곱창과 순대는 추가(10,000원)가 가능하고, 함께 넣어 끓여먹을 수 있는 사리로 라면,우동,만두,수제비 등이 준비되어있다. 수영 밥집 `순대전골`을 찾은 한 손님은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전골을 먹은 후 남은 국물에 볶아먹는 볶음밥이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꼭 먹고갈정도"라고 전했다. 넉넉한 양으로 맛있는 식사가 가능하며 얼큰함에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순대마을`의 전골은 포장도 가능하다. 넓은 주차장과 대형에어컨완비로 실내온도를 낮춰 항상 시원함을 유지하고 있어 손님들에게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순대마을`. 수영 회식장소, 수영 단체모임장소로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최근 `망리단길`이라 불리며 SNS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있는 수영구 망미동 망미번영로 망미단거리는 수영 사적지공원 일대에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개성있는 수영카페와 꽃집, 밥집들이 점점 늘어가면서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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