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강원도 춘천은 서울 및 수도권과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으로 많은 이들이 방문한다. 홍천의 경우 춘천과 가까우면서 비발디파크와 오션월드가 있어 춘천을 방문하는 이들 중 홍천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춘천하면 떠오르는 것은 막국수와 닭갈비다. 막국수는 춘천에 한정된 음식이 아니라 강원도 자체의 명물이라 볼 수 있다. 구워 먹는 닭갈비는 춘천이 원조이기에 추천을 방문하면 닭갈비를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자 명물로 취급되고 있다.이밖에 춘천에는 다양한 음식점이 있다. 닭갈비도 좋지만, 싱싱한 게와 각종 스끼다시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춘천 맛집 ‘게먹고회먹고’를 눈여겨보자.이곳은 대게찜, 킹크랩찜, 랍스타찜, 홍게찜을 메인메뉴로 판매하는 대게전문점이다. 게찜은 가격이 다소 비싼 음식으로 여겨지지만, ‘게먹고회먹고’는 게찜을 현지만큼 혹은 현지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매일 새벽마다 주문진항을 방문해 싱싱한 해산물을 공수해온다. 또한 어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획한 갑각류와 해산물을 판매하는데, 이 과정에서는 유통비로 인한 원가상승이 발생하지 않아 소비자들은 더욱 저렴하게 싱싱한 게찜과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것.게찜을 주문하면 게를 찌는 동안 모듬회스끼, 물회, 샐러드, 양파절임, 골뱅이, 백김치, 새우 등 13여가지의 스끼다시를 우선 제공한다. 이후 메인메뉴인 게찜은 잘 손질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도 게살을 잘 발라먹을 수 있을 정도.춘천 맛집 ‘게먹고회먹고’ 관계자는 “굳이 대게나 홍게를 잡는 동해안으로 가지 않아도 충분히 저렴한 가격으로 춘천에서 게찜을 맛볼 수 있다.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 아끼지 않는 서비스가 우리 가게의 인기비결”이라고 말했다.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확보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분위기 있는 식사까지 가능한 춘천 가볼만한곳 ‘게먹고회먹고’는 현재 SNS인증을 하면 5%할인을 해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