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내수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경제적 부담이 덜한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자동차 내구성이 높아지면서 어느 정도 키로수나 연식이 있더라도 관리가 잘된 중고차라면 이동수단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중고차의 경우 신차와 달리 여러 가지 변수가 많아 확인해야 할 여러 가지 사항들이 많다. 먼저 어떤 차량을 선택해야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데 사용 용도와 예산에 맞춰 성능 중심으로 중고차를 고르는 게 중요하다. 구매할 차종들을 선택하였다면 중고차시세를 확인해보아야 하는데 보통 중고차 시세는 모델과 연식, 주행거리 그리고 사고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중고차시세는 여러 중고차사이트를 통해서 평균적인 중고차시세를 확인해본 후 평균시세보다 너무 저렴한 경우에는 허위매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구매할 중고차를 선택하였다면 무작정 매장에 가서 확인할 것이 아니라 중고차매매사이트에 나와있는 정보를 토대로 자동차대국민지원포털과 어플 등을 이용하여 매매상사 및 종사자 등록여부, 자동차 사고·검사·정비이력, 압류·말소 여부 등 이상여부를 확인해보아야 한다. 실제 매장 방문시에도 차량의 내, 외관의 상태는 물론 눈에 안 보이는 요소들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흔히 볼 수 없는 자동차 하체를 들어올려 부식이나 엔진오일의 누유 흔적은 없는지 확인해봐야 하며 배터리와 타이어 마모상태 등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또한 보다 합리적인 구매 방법으로 중고차할부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아무리 저렴한 중고차라고 할지라도 일시불로 구매하기에는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중고차 할부 이자율은 상품마다 각각 다르며 신용도가 좋을수록 보다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도는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나눠지며, 숫자가 낮을수록 좋음을 의미한다. 보통 1등급부터 6등급까지는 1금융권의 금융 상품이나 정상적인 은행거래가 가능해 보다 좋은 혜택으로 중고차 할부 구매를 할 수 있지만, 7등급, 8등급, 9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및 신용불량자 개인회생 신용회복 신청자의 경우 중고차할부 금융상품 이용 시 제약이 따를 수 있다.이와 관련하여 SBS생활경제에 양심딜러로 활약한바 있는 싸다니카의 김대중 대표는 중고차 매장에서 직접 할부사를 운영하여 합리적인 중고차할부이자율과 간소화된 중고자동차할부조건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딜러전산망을 통해 실매물을 구축하여 보다 투명한 중고차시세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신용도가 낮은 7등급, 8등급9등급 저신용자 및 신용불량자, 개인회생을 신청한 신용회복자의 경우 중고차전액할부상품 이용을 선호하지만 7등급중고차전액할부, 8등급중고차전액할부, 9등급중고차전액할부 등 저신용자중고차전액할부 및 신용회복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 개인회생자중고차전액할부의 경우 할부이자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자칫 일부 비양심적인 매장을 통해 고금리 할부상품 진행으로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수도 있어 보다 할부이자 및 약관 등을 꼼꼼하게 체크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한편 수원중고차 싸다니카는 믿을 수 있는 중고차사이트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 6만여대의 실매물을 딜러전산망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에게 투명한 시세와 다양한 매물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하였다고 밝히면서 그 동안 신용이 낮아 중고차할부가 어려운 7등급중고차전액할부, 8등급중고차전액할부, 9등급중고차전액할부 등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만 아니라 개인회생 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 중고차전액할부, 신용회복 중고차전액할부와 금융거래실적이 많지 않은 군미필 중고차할부, 대학생 중고차할부 및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차전액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중고차할부 이용조건으로는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 없어야 하며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