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경기불황 지속과 제조업 불황 등의 영향으로 올해 경제전망도 어둡기만 하다. 특히 인건비 상승과 금리인상으로 고용과 투자 환경이 악화되면서 좀처럼 채용문이 열리지 않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다. 여기에 자영업자들의 주름살 또한 깊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생계를 위해 창업을 선택하지만 불황으로 인한 영업 부진으로 대출금이 증가하고 최저임금 인상까지 겹치면서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이런 가운데 생계형 차량이라고 불리는 포터와 봉고가 등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소형트럭의 경우 배달업뿐만 아니라 푸드트럭, 이동식상점 등 활용이 용이하고 경제적 부담이 덜한 탓에 창업으로 눈을 돌린 청년층뿐만 아니라 퇴직으로 인한 생계형 창업자들이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신차보다 경제적 부담이 덜한 가성비 높은 생계형 중고차의 경우 중고차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 차종 중 하나이다.하지만 중고차는 신차와 달리 다양한 변수가 많은 만큼 중고차 선택에 있어서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중고차의 경우 여러 가지 변수로 정확한 중고차시세 파악에서도 어려움이 따를 뿐만 아니라 중고차시장의 고질병인 허위, 미끼매물 및 사고차 침수차 등을 정상적인 차량으로 판매하는 불법판매로 인하여 소비자들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또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지거나 신용불량자로 전락해 중고차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많다. 보통 중고차할부 금리는 개인 신용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데 신용등급 1~6등급의 경우 연체나 특이사항이 없다면 무난히 중고자동차할부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저신용자로 분류되는 신용등급 7등급, 8등급, 9등급 이하의 경우 낮은 신용도 때문에 정상적인 할부구매가 어렵다. 특히 과중한 채무로 인하여 개인회생이나 파산면책 등 신용회복 신청자의 경우 할부승인 자체가 거절 되는 경우도 많다. 이와 관련하여 개그맨 오정태가 출연중인 채널A플러스의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인력소에 출연한바 있는 싸다니카의 김대중 대표는 중고차할부는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대출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할부상품을 미리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면서 특히 생업을 위해 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 중 경제적 여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낮은 7등급, 8등급9등급 저신용자 및 신용불량자, 개인회생을 신청한 신용회복자의 경우 중고차전액할부를 통해 중고차 구매를 희망하지만 할부이용에 있어 제약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김대표는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7등급중고차전액할부, 8등급중고차전액할부, 9등급중고차전액할부 등 저신용자중고차전액할부 및 신용회복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 개인회생자중고차전액할부 등의 경우 할부이자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자칫 일부 비양심적인 매장을 통해 고금리 할부상품 진행으로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수도 있어 할부이용 시 할부이자 및 약관 등을 꼼꼼하게 체크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이런 가운데 양심딜러 싸다니카 김대중대표는 중고차 매장 자체 할부사 운영으로 중고차전액할부 상품의 승인율을 높이고 할부조건을 간소화 하였으며 중고차매매시 법정 수수료 이외에 별도 추가금액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 동안 신용이 낮아 중고차할부가 어려운 7등급 중고차전액할부, 8등급 중고차전액할부, 9등급 중고차전액할부 등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만 아니라 개인회생 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 중고차전액할부, 신용회복 중고차전액할부와 금융거래실적이 많지 않은 군미필 중고차할부, 대학생 중고차할부 및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중고차전액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중고차할부 이용조건으로는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 없어야 하며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