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천년고도 경주는 역사문화 관광지로 유명하다. 경주하면 생각나는 것들 중 대부분은 첨성대, 불국사,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 등이며 과거 수학여행의 메카라는 사실도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경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며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남녀노소 즐거운 놀이기구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주월드, 살아 있는 새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버드파크, 젊은 층들이 데이트 코스로 손꼽는 황리단길, 그 외 맛집, 디저트 가게 보문단지까지 다양한 가볼만한 곳이 생겨났다.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말하는 경주의 장점은 한국적인 모습과 한국의 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 신라 역사문화를 눈으로 체험할 수 있고 인근에 위치한 식당에서 한정식을 먹으면서 한국의 맛과 향을 느낄 수도 있다.경주 한정식 맛집 토함혜는 1999년부터 경주에서 자리를 지켜온 식당이다. 지난 2018년 자리를 보문단지 인근으로 이전한 경주맛집 토함혜는 청국장과 갈비찜, 보리밥 등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정갈한 반찬을 한상차림으로 함께 내어주고 있다.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청국장은 토함산 지장수로 만들어내 깊은 맛을 자랑하며, 갈비찜은 달고 매콤한 맛으로 젊은 세대부터 나이 든 어른들의 입맛까지 고루 만족시키는 메뉴로 식당을 찾은 이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경주 한정식 맛집 토함혜 관계자는 “경주를 찾아오는 많은 이들이 최근 다양해진 경주의 콘텐츠를 즐기고 경주가 많이 달라졌다고 얘기하곤 한다”며 “경주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한국적인 멋과 맛, 향을 갖고 있다는 것이고 앞으로도 식당에서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 메뉴를 건강하고 맛 좋게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주에서는 봄철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경주 시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참고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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