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자동차 구매 방식에 있어서 자가소유의 구매방식뿐만 아니라 장기렌트카 자동차리스 등 임대방식의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3~4년 간격으로 성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페이스 리프트 차량들이 꾸준히 출시되면서 자동차 교체주기 또한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최근 이런 가운데 출고된 지 1~2년이 지난 일명 `준신차`로 불리는 이른바 `신차급 중고차`들이 중고차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신차 같은 중고차들의 경우 같은 모델의 신차 대비 약 20~30% 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중고차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실제로 최근 중고차 거래량은 2015년 366만대, 2016년 378만대, 2017년 373만대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지난해 자동차 이전등록건수도 377만107건으로 2017년(373만3701건)보다 1.0% 증가했다. 국내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가 2017년 184만5000대에서 작년 184만3000대로 2744대 감소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와 관련하여 중앙일보가 개최한 소비자의 선택에서 중고차부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바 있는 싸다니카 김대중 대표는 내수 경기침체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패턴의 변화로 중고차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중고차 선택 시 단기간 이용 후 되팔 계획이라면 수요가 높은 차량을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자동차를 운행할 계획이라면 비슷한 가격에 연식이 더 짧거나 관리상태가 좋은 비인기 차종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조언했다. 또한 중고차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허위매물 피해사례뿐만 아니라 중고차 구매 후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사례들도 발생되고 있어 중고차 구매 시 실매물 여부 및 차량 출고 전 차량정비센터를 통해 차량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한 후 계약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중고차할부 이용 시 본인의 신용상태를 확인해 그에 맞는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고차할부금리는 개인 신용도에 따라 혜택이 다르게 적용되는데 저신용자로 분류되는 7등급 및 8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및 신용불량자, 그리고 개인회생 등을 신청한 신용회복 신청자의 경우 중고차 할부상품 이용에 제약이 따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수원중고차 싸다니카는 전국 6만여대의 실매물 확보와 중고차 의뢰형시스템 도입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사양에 맞는 매물을 찾아 소비자에게 권하는 의뢰형 중고차시스템 도입과 중고차 매장 자체할부사를 통해 합리적이고 간소화된 할부조건의 상품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 동안 신용이 낮아 중고차할부가 어려운 7등급중고차전액할부, 8등급중고차전액할부, 9등급중고차전액할부 등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만 아니라 개인회생 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 중고차전액할부, 신용회복 중고차전액할부와 금융거래실적이 많지 않은 군미필 중고차할부, 대학생 중고차할부 및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차전액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중고차할부 이용조건으로는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 없어야 하며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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