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코인법률방`에 한 남성 의뢰인이 걸그룹 전 멤버 아버지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6일 방송된 KBS JOY `코인법률방2`에서는 `걸그룹 멤버 아빠’의 배신이라는 내용의 사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 상담을 신청한 의뢰인에 따르면 현재 걸그룹 멤버 `OOO 아빠`가 1996년 전기 오토바이 사업을 한다며 투자를 하라고 제안했다. 의뢰인은 다섯 차레에 걸쳐서 총 2억 원을 전달했다. 1억 6천 3백만 원은 `OOO 아빠`에게 직접 전달했고 7천만 원은 중간 위임받은 사람에게 건냈다. 충격적인 이야기가 더 이어졌다.` OOO 아빠`는 의뢰인의 신용카드까지 훔쳐간 것. 그가 의뢰인 카드로 무단 사용한 돈은 약 7백만 원이다. 그 후 `OOO 아빠`는 미국에 간다며 5백만 원을 빌려갔다고. 나중에 보니 2억원 의 돈은 사업자금에 쓰이지 않았고 `OOO 아빠`가 애인에게 주었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전했다. 신중권 변호사는 애초 이런 사업을 할 생각없이 개인적인 용도로 썼다는 자료가 있다면 사기죄 성립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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