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남성들이 남성건강식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과거와 달리 남성건강식품에 어떠한 성분이 얼마큼 들어있으며 자신에게 어떻게 필요한지 등을 꼼꼼하게 따지는 남성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최근 남성들의 남성호르몬 수치 및 남성갱년기 증상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니트록스’와 같은 남성건강에 도움 되는 관련 성분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는데 그만큼 이제는 남성건강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품명이 아닌 성분을 따져가며 찾아보고 선택하는 남성들이 많아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관련 남성건강식품을 찾는 연령대도 50대, 60대 등이 주를 이루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40대, 30대 이하 까지도 남성갱년기 약 등 관련 제품들을 찾고 있다. 남성건강식품 및 스포츠 건강기능식품 등에 많이 쓰이는 ‘비니트록스 (VINITROX)’의 경우 폴리페놀 성분의 일종으로 체내 산화질소 생성을 높여 혈류량 증가 및 혈관 확장에 도움을 준다. 혈류량은 근육강화 및 운동능력과 연관이 있고 남성호르몬 수치에 도우미 역할을 한다.혈관 능력과 혈류량은 남성호르몬 생성 능력과 비례하기 때문에 남성호르몬 수치에 산화질소가 주는 영향은 크다. 비니트록스의 섭취는 운동능력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활력 및 자양강장제 역할, 지구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비니트록스와 같은 성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들의 판매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고순도 추출성분인 만큼 원료 자체의 가격이 너무 높아 과거에는 해외의 고가 건강식품이나 스포츠선수 보조식품 및 헬스 보충제 등에 소량씩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비니트록스가 주목 받고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현재는 국내 생산 제품으로도 비니트록스 권장함량 일일 500mg 이상을 충족하는 고함량 남성건강식품 등이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다.대표적 국내제품으로는 남성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인 버팔로MS와 한국콜마의 공동개발로 출시된 ‘비거록스’가 있다. 비니트록스 일일 함량 500mg의 고함량을 자랑한다.이 밖에도 옥타코사놀, 아연, 비타민 (B1, B2, B6, B12, C, E) 나이아신, 엽산, 페루마카, L-아르기닌, 아미노산, 홍삼, 과라나, 동충하초, 가시오가피, 마늘, 복분자, 누에, 효모, 해조류, 헛개 등 남자를 위한 올인원 제품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남성건강에 꼭 필요한 성분들만 모아서 포함시켰다.전문가들은 남성건강식품은 약물과 다르기 때문에 즉시성을 가질 수 없다는 점도 있지만 반대로 꾸준한 섭취를 통해 몸에 자극이나 무리를 주지 않고 점진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단기간 섭취로 효과를 기대하거나 판단하기 보다는 최소 3개월~6개월 이상의 꾸준한 섭취를 해주는 게 올바른 섭취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비니트록스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500mg으로 시중에는 다양한 비니트록스 관련 건강식품 및 영양제 등이 있으나 정확한 함량을 표기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도 함량이 권장 섭취량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거나 함량 자체가 미표기 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성분의 함량과 더불어 식약처 인증 기준인 ‘건강기능식품’ 로고와 인증문구 표기 유무 등을 확인하면 더 안전하고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구매기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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