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영화 ‘골든 슬럼버’가 4일 오후 채널 OCN에서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는 2018년 개봉한 작품으로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누명을 쓴 한 남자의 도주극을 담고 있다.`골든슬럼버` 주인공 강동원은 암살범으로 지목된 평범한 택배기사 김건우 역을 연기하기 위해 체중 증량과 파마머리를 시도했다. 또 당시 강동원은 평범함을 잘 표현하기 위해 5kg 가량 살을 찌운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원은 "라면, 피자, 초콜릿 등을 신나게 먹었다. 라면, 통닭을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어 기분 좋았다"고 털어놨다.`골든슬럼버` 노동석 감독은 강동원의 특출난 외모에 대해 우려를 했던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기자간담회 당시 노 감독은 "강동원이 택배기사로 출연했을 때 공감을 살까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다. 하지만 강동원이 과거 친구에게 사기를 당한 이야기를 하는데 인간미와 소탈함을 봤다. 막상 촬영을 들어가보니 강동원 특유의 소탈함이 묻어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