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가수 조성모가 5년째 투병중인 아버지를 보며 흘린 눈물이 울림을 줬다.3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조성모가 아들 봉연군과 함께 자신의 아버지가 계신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성모는 아버지가 5년째 뇌졸중으로 기적에 기적을 거듭하며 투병하고 있음을 공개했다. 조성모는 작년엔 아버지의 상태가 호전됐음을 알리며 "아버지와 한번더 벚꽃 구경을 할수 있어 기적이 가까이 있음을 배운다"며 감사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앞서 조성모는 자신의 가족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해 울림을 안겼다. 조성모는 KBS1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자폐증을 앓고 있던 형이 실종됐다가 2년뒤 결국 뺑소니사고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전했다.또 조성모는 자신 역시 재혼가정에서 태어난 사연도 공개했다. 조성모는 시집 `내안의 깊은 울림`을 출간할 당시 가족사를 털어놨다. 조성모의 어머니가 30여년전 남매를 둔 채 첫 남편과 사별했고, 이후 재혼해 조성모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시집을 통해 아버지가 성이 다른 남매를 맞이하며 겪은 갈등과 화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고, 어머니의 췌장암 투병사실까지 털어놓으며 `어머니에게`라는 제목의 시를 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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