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김천시 관내 고등학교 보금자리를 떠나는 졸업식이 모두 종료되고, 3월 신입생을 맞이하는 입학식의 막이 올랐다.김천시 대곡동은‘김천愛 주소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일 개최 된 김천고등학교 입학식에서 현장전입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매년 진행하고 있는 현장전입반 운영은 연례행사의 성격이 강하지만, 올해는 남다르다.이는 김천고가 신입생 총 240여명 중 최소 70%에서 최대 80%가 관외에서 이동해온 학생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이에 대곡동는 지난 2월 26일 개최 된 기숙사 입소식에서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입혜택 관련 사전설명회를 마쳤다.특히, 올해는 전입지원금 지급과 동시에 30만원 상당의 교복비도 지원하고 있어 전입률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늘 운영한 현장전입반에서만 70명의 신입생이 이미 전입신고를 마쳤다. 대곡동 관계자는 “향후 김천고 뿐 아니라 김천대 신입생, 자이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전입반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실거주자의 전입률을 100%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愛 주소갖기 운동’은 질 높은 정주여건을 조성해 인구회복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김천시 역점 시책 중 하나이다.[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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