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3·1운동 정신을 되살리는 만세재현 및 태극기 달기 캠페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 가족에 대한 예우와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우리 시 단위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김충섭 시장님의 기념사, 송언석 국회의원 및 김세운 시의회 의장의 축사, 학생대표 5인의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제창 및 만세삼창,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1919년 3·1운동 당시 만17세의 나이로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던 유관순(1902년생) 열사를 떠올리며, 100년이 지난 지금 만17세가 되는 관내 고등학생 5인(2002년생)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통해 그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또한, 초등학생 20명으로 구성된 태권도시범단의 절도 있는 공연과 60여명의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리틀독도단의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공연으로 어린 아이들도 함께 했던 100년 전 그날의 3·1운동 정신을 계승했다.김충섭 시장은 “지난 100년을 돌아보며, 3·1운동 당시 우리 민족이 그랬던 것처럼 시민 모두가 일치된 마음으로 김천의 미래100년을 준비해 가자”고 말했으며, “각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하여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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