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구우체국(국장 유승록) 직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말을 반납한 채 구슬 땀방울을 흘렸다. 지난 27일 북구 칠성동2가 일대 골목길에는 우편물 적재함에 우편물 대신 연탄을 가득 실은 집배원 이륜차와 우정사회봉사단의 발길로 가득 메워졌다. 이날 북대구우체국 봉사단원 20여 명은 지역의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륜차 10대, 대형트럭 1대를 동원해 집배원들이 골목길을 누비며 연탄 3,000장을 10가구에 직접 배달했으며, 평소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재원을 마련했다. 집배원들은 이륜차에 우편물 대신 연탄을 가득 싣고 좁은 골목길을 오르고 직원들은 집안 마당까지 차곡 차곡 연탄을 재워나갔다. 한편 우정사회봉사단은 이날 연탄배달에 앞서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북구지회도 방문하여 북대구우체국 소포계약업체 패션홀릭에서 기증받은 의류·신발 등 1,200여점(시가 4,60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했다. 유승록 국장은 “연탄이 차곡 차곡 쌓여 갈 때 피어나는 어르신의 환한 웃음과, 의류를 보며 기뻐하는 어린이의 웃음에 피곤함도 없었다”면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과 나눔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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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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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배달’

김영곤 기자 입력 2011/11/29 23:07
북대구우체국, 봉사 활동

ⓒ 경상매일신문

북대구우체국(국장 유승록) 직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말을 반납한 채 구슬 땀방울을 흘렸다.
지난 27일 북구 칠성동2가 일대 골목길에는 우편물 적재함에 우편물 대신 연탄을 가득 실은 집배원 이륜차와 우정사회봉사단의 발길로 가득 메워졌다.
이날 북대구우체국 봉사단원 20여 명은 지역의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륜차 10대, 대형트럭 1대를 동원해 집배원들이 골목길을 누비며 연탄 3,000장을 10가구에 직접 배달했으며, 평소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재원을 마련했다.
집배원들은 이륜차에 우편물 대신 연탄을 가득 싣고 좁은 골목길을 오르고 직원들은 집안 마당까지 차곡 차곡 연탄을 재워나갔다.
한편 우정사회봉사단은 이날 연탄배달에 앞서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북구지회도 방문하여 북대구우체국 소포계약업체 패션홀릭에서 기증받은 의류·신발 등 1,200여점(시가 4,60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했다.
유승록 국장은 “연탄이 차곡 차곡 쌓여 갈 때 피어나는 어르신의 환한 웃음과, 의류를 보며 기뻐하는 어린이의 웃음에 피곤함도 없었다”면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과 나눔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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