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김천시는 설 연휴를 맞아 성묘객 등 입산자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하는 등 비상근무체제 확립을 통한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최근 밝혔다.올해 설연휴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총 5일이다. 설 연휴 기간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성묘객 증가에 따른 향불, 담뱃불 취급 부주의, 묘역에서의 예물소각행위 등이 우려되고 설 연휴기간 및 주말이 겹쳐 휴일이 늘어난 관계로 산림휴양을 위한 등산객과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김천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설 연휴 산불방지특별대책을 수립해 여느 때와 다름없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발생 시 신속 출동태세를 확립한다.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임차헬기 이용한 산불 초동진화체계 구축하고 성묘객 등 실화방지를 위한 홍보계도 방송 실시 실시할 계획이다.아울러, 설연휴 묘지 등에서의 유품소각, 취사행위 금지 및 성묘객이 많은 지역을 위주로 사전에 산불조심 현수막 게첨해 홍보한다.산불감시원을 활용한 산림연접지역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및 쓰레기 소각을 집중 계도 단속 실시하고 이와 병행, 무단 입산자 및 무속행위 단속 강화 등 산불취약지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산불신고와 동시에 임차헬기를 투입해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불진화 완료 후 재불이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뒷불정리 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불씨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김충섭 시장은 "최근 5년간 김천시에서는 체계적인 산불방지대책 수립 및 예방활동으로 설 연휴 기간 내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한 적이 없었다"며 "이번 설 연휴에도 현지 실정과 부합된 맞춤형 특별대책 수립을 통해 적극적인 산불예방홍보와 계도활동을 전개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산불 없는 안전한 김천시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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