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김천시와 한국도로공사는 2019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한국도로공사 수영장 개방을 위한 실무협의를 완료하고 기능 복원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한국도로공사 수영장 개방은 지금까지는 탁구장으로 사용해오던 시설을 본래 용도로 복원, 개방해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부응했다.도로공사가 혁신도시로 이전 당시 일부 조성된 수영장 시설로 별관 4층에 위치하며 총면적 2,000㎡로 성인풀 25m, 6레인과 유아를 위한 별도의 유아풀 80㎡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이는 정부의 공공자원 개방 및 공유 정책에 동참하는 한편,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혁신도시의 조기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그동안 김천시가 꾸준히 협의해온 노력 끝에 맺은 결실이다.한국도로공사는 수영장 기능 복원공사를 완료하는 3월경 시범운영 후 상반기 내 정식개방을 계획하고 있으며, 김천시와 한국도로공사 간 수영장 운영비 분담방안 및 운영방법에 대해 수영장 개방 시기에 맞추어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한국도로공사 수영장 개방과 더불어 119안전센터, 김천경찰서 등 혁신도시 안전을 책임질 시설뿐만 아니라 향후 건립될 복합혁신센터 등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확충과 함께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