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김천소방서는 2018년도 화재·구조·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화재출동 650건(화재건수 157건), 구급출동 8천747건(이송인원 5천762명), 구조출동 2천638건(구조인원 208명)을 처리했다고 최근 밝혔다.소방서에 따르면 하루 평균 구급은 24회 출동해 16명 이송, 구조는 7회 출동해 1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화재는 전년대비 화재출동 19건(2.8%), 인명피해 1명(25%)이 각각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는 2억1천420만 원(22.5%)이 증가했다.원인별로는 부주의 73건(46.5%), 전기 30건(19.1%), 기계 17건(10.9%), 장소별로는 주거 36건(22.9%), 비주거 59건(37.6%), 차량 23(14.6%) 순이다.구조는 전년대비 출동건수 414건(19.2%), 구조건수 397건(22.8%)이 증가했고, 구조인원은 111명(34.8%) 감소했으며 사고종별로는 교통 53건(25.5%), 산악 24건(11.5%), 수난 5건(2.4%) 등이다.구급은 전년대비 출동건수 927건(11.9%), 이송건수 262건(4.9%), 이송인원 264(4.8%)이 각각 증가했다.유형별로는 고혈압, 당뇨 등 급․만성질환자가 3,610명(62.5%)으로 가장 많았으며, 낙상 등 사고부상이 1천275명(22.1%), 교통사고 702명(12.1%) 등이다.또한, 김천소방서는‘예방가능한 사망률’을 낮추고 중증응급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4대 중증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다수119구급대를 전문구급대로 추가로 지정해 119구조구급대를 포함한 2개의 전문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전문구급대는 비디오후두경, 기계식 가슴압박장비 등 응급처치 첨단장비와 함께 간호사와 1급 응급구조사의 자격을 갖춘 구급대원이 별도의 병원 임상실습 과정 등 추가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구급차에 배치돼 보다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제공한다.특히,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한 전문 심폐소생술로 작년 7명의 심정지 환자를 구했다.이주원 서장은“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1만2천여 건의 화재․구조․구급출동을 한 대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화재·구조·구급서비스 수요에 대비해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고 화재·구조·구급대원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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