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 환경·안전관리자 협의회는 지난 18일 한국전력기술을 방문해 청렴아카데미투어에 참여했다.이날 김태석 김천상의 회장 외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력기술의 이동근 상임감사와 류홍재 감사실장을 비롯한 청렴감사팀과 윤리문화팀 담당자들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전력기술의 우수한 반부패 청렴 프로그램을 배우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2시간여 동안 진행 됐으며 1부 행사로는 한국전력기술의 소개와 청탁금지법 특강, 공인신고 및 부패신고 특강, 토론 및 응답의 순서로 반부패 및 청렴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2부 행사는 청렴신문고 및 청렴캐비넷 견학, 전망대 관람 등의 순서로 투어를 진행했다.이동근 상임감사는 “우리 한전기술은 불합리한 제도 개선 및 부조리 근절, 청렴문화 강화에 힘써 지난해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1위를 달성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지역의 청렴도 확산에 많은 기여를 했으면 한다”고 인사하고, “앞으로 지역 기업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태석 김천상의 회장은 “한전기술의 초청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내 우수기업인 한전기술의 선진기술과 문화를 서로 공유하여 다같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한편, 경북혁신도시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인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2017년도 중점추진 목표로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1등급, 부패방지시책평가 1등급, 감사원 자체 서면평가 A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임직원이나 고객이 불편·부당하다고 판단하는 내용을 중간절차를 거치지 않고, 상임감사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감사 직소(直訴) 신문고’를 도입했다.[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