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본격 시험운영을 앞두고 20일 시범운영중인 대잠 그린파크 아파트를 방문하고 현지 상황을 점검했다.
또 남구 호동 매립장 내에 설치 운영 중인 생활폐기물 선별·압축·포장 시설을 찾아가 전 과정을 살펴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시장은 20일 대잠 그린파크 아파트를 방문해 직접 음식물쓰레기를 개량장비에 투입하고 교통카드를 사용해 요금이 차감되는 것을 시험해보는 등 점검을 실시했다.
또 “음식물쓰레기종량제는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 환경을 보존하자는 사업이므로 공동주택 주민들에게 사업취지와 사용방법 등에 대해 세밀하게 설명해야한다”며 관계부서 직원들에게 지시하고 시민들에게도 “환경보존을 위해 적극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줄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현재 1200대의 개별계량장비 설치를 완료했으며 12월중으로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7만403세대에 대해 본격적으로 시험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박시장은 남구 호동 매립장 내에 설치 운영 중인 생활폐기물 선별·압축·포장시설을 현장 방문해 폐기물이 반입돼 압축, 포장, 야적되는 전 과정을 일일이 점검하고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생활폐기물을 단순 매립하지 않고 에너지화 시설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선별·압축·포장시설을 운영함으로써 자원재활용 및 저탄소녹색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말했다.
생활폐기물 처리공정은 반입, 파쇄, 선별, 압축, 포장해 보관 후 에너지화 시설 연료로 사용하는 과정을 거친다.
임종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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