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15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경상북도 주최로 열린 2011년도 경북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보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1년 한 해 동안 각 시군이 추진한 환경시책이나 지도점검 실적, 영세사업장에 대한 환경기술지원 실적 등 5개 분야 18개 과제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배출업소 관리 우수사례 발표를 종합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기업과 환경행정의 상호신뢰 분위기 조성과 환경관리 마인드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 공단지역의 악취 및 비산먼지 저감, 폐기물 배출업소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환경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등 주요 환경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이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배출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임종문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