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울릉-강원도 묵호간에 투입될 예정인 대형 카페리선(본지 11월24일 보도)이 묵호항내에 정박지 확보가 어려워 내년 운항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울릉도정기여객선사인 대아고속해운사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4,599톤급 신규 대형여객선을 묵호~울릉 노선에 투입할 예정으로 묵호항 내에 100m 이상의 접안부두와 임시 여객터미널, 주차공간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부두를 기존 선점해 사용하고 있는 시멘트공장 S회사가 자신들이 사용하고 있는 부두를 여객선 부두로 내어줄 경우 일본과 내수 건설경기가 살아나면 시멘트 수송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동해시와 대아고속해운은 올해 S회사가 전용부두를 겨우 17회 사용한 점을 들어 부두를 여객선, 화물선 공동으로 사용하고 화물선이 들어올 경우 예인선 경비를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합의점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묵호항 내항 이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해 당사자간의 합의가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삼기자 choys@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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