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선천성 기형아 출산 예방 및 모자건강증진을 위해 가임기여성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풍진·태아기형아 검사비를 무료로 지원한다.최근 환경오염과 고령임신으로 기형아 발생이 증가해 풍진 및 기형아 검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에서 이번에 실행한 검사비 무료지원은 임신 전·후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함이다.풍진검사 지원대상은 관내 가임기여성 및 임신초기자(12주이내)로 보건소 등록 후 검사가 가능하며임신부 태아기형아 검사비 지원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만35세이상(1983.12.31.이전출생)고령임신부·결혼이주여성·셋째아이상 임신부로 병원에서 기형아 검사 후 보건소로 본인부담금을 개인 청구하면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무료검진으로 임신부와 가임기여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지원신청은 신분증 및 관련증빙서류를 지참하여 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270-4205, 북구보건소 ☎270-4255로 문의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