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여강연기자] 청송군 안덕면 주민일동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안덕지역아동센터 지원금 2천만 원을 지난 13일 청송군에 전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드림위드버디로 조성된 기금과 청송군, 굿네이버스 후원을 통해 건립되는 공립형 안덕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안덕지역 아동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 시설이다.안덕면민 대표로 지원금을 전달한 조복래 안덕발전협의회장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게 될 어려운 아동을 위해 지원금을 모았으며,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사랑과 관심이 함께할 때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꿈은 이뤄지며, 지역아동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의 미래인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덕지역아동센터는 지상2층 규모로 사무실, 다목적실, 주방, 창고, 집단지도실, 다용도실을 갖추었으며, 2017년 11월 1일 착공, 2018년 8월 준공예정으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