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농업인영천시연합회(회장 최경자)는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주민과 인근 도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방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농교류 촉진의 일환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해 농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값싸고 안전한 김장김치를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6일 열렸다. 여성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배추, 무, 감초, 대추, 표고버섯, 양파, 호박 등 한방재료로 만든 양념을 참가자들이 직접 버무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올해 8회째로 매년 참가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방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석한 대구 수성구의 한 시민은 “청정지역인 보현산 자락에서 생산된 무공해 농산물에 한방재료를 첨가하여 다른 김치와는 색다른 맛이 나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혜련 도의원, 김영모, 이상근, 전묘순 시의원이 참석하여 여성농업인들을 격려하며 함께 김치를 담그기도 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한여농 최경자 회장은 “한약의 고장 영천에서 생산한 질 좋은 한방 약재를 김치에 첨가하면 건강에 좋은 웰빙음식이 된다며 내년부터는 더 많은 가족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알차고 다양한 종류의 한방김치를 개발할 생각”이라고 전하며 김치에 관심있는 도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영천=김일만기자 kimi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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