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홍역을 비롯한 콜레라, 페스트 등 해외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월 서울소재 학교와 의료기관에서 각 3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하고 콜레라 환자 2명이 발생 하는 등 해외유입 감염병이 증가하자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58개 국으로 변경했다.    신규 오염지역으로는 말라위와 잠비아(콜레라), 케냐(폴리오), 소말리아(폴리오)로 지정됐으며검역감염병은 다음과 같다. 콜레라, 페스트, 황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동물인플루엔자(AI)인체감염증, 신종인플루엔자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 폴리오, 신종감염병증후군홍역은 검역감염병은 아니지만, 2016년 루마니아에서 유행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에서 유행이 지속 되고 있으며, 아시아지역인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발생률이 높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남구보건소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cdc.go.kr)와 콜센터(☎1339)를 통해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 및 예방법 등을 반드시 확인하여, 출국 2~4주 전 필요한 예방접종(예방약)을 받고, 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 섭취, 동물 접촉 금지 등을 당부했다. 그리고, 여행 후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T.270-4033,4134)에 신고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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