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철강의 도시이다. 그리고 교육의 도시이다.
포항시를 이렇게 불러도 좋을 만큼 키운 것은 무두가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포항시에다 포스코를 우뚝 세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포항시가 명예스러운 것은, 박태준 회장이 포항시를 근거지로 하여 포스코를 설립하여 ‘철강보국’으로 높다랗게 쌓은 탑에다, 우리 미래의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교육 보국’이라는 미래지향적인 교육열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포항시가 고 박태준 명예회장을 뜻을 높이 기리는 사업을 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이 사업을 할 때에 그의 나라 사랑을 더 높여야 한다. 이게 바로 고 박태준 명예회장의 뜻을 후배들이 받드는 것이다. 나라 사랑이야말로 오늘에도 더욱 강조가 되어야 한다. 고 박태준 명예회장이 이룩한 모든 사업도 나라 사랑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고 봐야한다.
이 정신에는 ‘하면 된다.’ 그리고 ‘자원은 유한, 창의는 무한’이라는 교훈이다. 이 교훈은 지금 당대가 아무리 추구해도 되레 부족할 지경이다. 그때부터 천연자원 고갈시대로 접어들 줄을 이미 알고서 자원과 창의를 말한 것은 선지자의 말과 같다.
그리고 창의야말로 인간에게 주어진 천부의 자원이다. ‘유한과 무한의 결합’이 바로 고 박태준 명예회장의 뜻이다. 이를 다시 살리는 게, 바로 고 박태준 명예회장을 기리는 것이다.
포항시 박승호 시장은 지난 19일 정례간부 회의에서 박태준 명예회장의 열정과 애국심, 도전 정신 등을 시청 공무원들이 배우고 이를 업무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정신을 포항시민들은 물론 전 국민들에게 전파하고 사표를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영결식 과정을 지켜보면서 국민들로부터 얼마나 존경받고 사랑받는 분인지 새삼 확인했다고 덧붙었다. 지금 시대에 교사는 있으나, 스승은 없다고 말한다. 이제 우리는 이런 시대에 참 스승을 발견하고 또 잃은 것이다.
박승호 시장은 포항을 기반으로 포스코를 세우고 국가 경제를 일으켜 세운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우리 포항시가 주도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다시 전파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도 말했다.
박승호 시장은 이를 잘 추진하기 위해서 현재 진행되는 ‘철강왕 박태준’ 드라마를 통해 선생의 위대한 업적과 사상을 전 국민의 사표가 되도록 예산단계부터 경북도와 시의회의 협조와 이해를 구하여 치밀하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포항시에 포스코와 포스코 기념관, 포스텍 등 선생이 이뤄놓은 눈부신 업적이 있는 만큼 드라마 제작과 연계하여 선생을 기리는 메카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우리가 보기에는 현재도 포항시 곳곳에 박태준 명예회장의 발길과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고 할 정도로 그를 기억할 장소가 수두룩할 정도이다.
이를 행정력을 동원하여 찾는다면, 그야말로 포항시가 고 박태준 명예회장의 도시로써 그 명성을 높다랗게 쌓을 수가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포스코를 세우면서 부하들과 함께 갔던 주막집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그가 들린 음식점도 있을 것이다. 포스코를 세우는 동안 그가 포항시에 남긴 발자국은 또 얼마나 많을까. 모쪼록 포항시가 고 박태준 명예회장의 도시로써의 메카가 되기를 바란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