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현재 돼지를 기르는 양돈농가에서는 많은 미생물제와 화학제를 사용, 발생하는 악취가스 감소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발생한 악취 감소 제거는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분리한 미생물 배양액을 돼지의 똥과 오줌에 처리했을 때 발생하는 악취가스의 감소 정도를 실험한 결과 어는정도 만족을 얻고는 있지만 사람의 시력과 후각 등을 이용하는 관능적인 검사 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실정에 있다. 다시 말하자면 사람의 코로 감지하는 돼지의 똥과 오줌의 냄새가 기계로 감지하는 결과와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어 이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따라 잣 수확 후 버려지는 폐기물을 잣송이 부산물이라고 하는데, 잣송이 부산물은 돼지의 똥과 오줌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감소시키는 미생물과 혼합해 쓸 수 있기 때문에 제조한 미생물 복합제를 사용 처리 후 인간의 코로 감지했을 때 불쾌하지 않을 정도의 결과물을 얻어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우리나라 농업의 방향은 양보다는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고자 노력을 해야하고 이에 대한 방법으로 아주 작지만 강한 미생물을 이용한 농법을 우리나라 농업에 적용시켜 안전하고 품질이 뛰어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본다.최근 고령군지역의 양돈농가 가축분뇨 무단 배출과 사업장 업무과실로 하천 수질오염이 가중됨에 따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농가 주변 주거지역 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으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가운데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23일 대가야읍 저전리 소재 A농장에서 돈사관리 부주의로 수십여 톤의 가축폐수가 내곡천으로 유출돼 낫질저수지까지 오염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이러한 문제는 어제 오는일은 아니다는 것.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환경단체와 행정당국이 평소 관리 소흘로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또한 사고 발생 시 강력한 행정조치가 시행될 경우 어는 정도는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물론 행정조치도 뒤 따라야 하지만 근본은 양돈농가의 의식이 문제인데, 농가주는 돈 버는데만 급급하지 환경오염 방지 시설 투자에는 법을 악용, 행식적인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는것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이어 농가주는 내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기전 주변 주거지역 생활에 불편을 줘서는 안되겠다는 의식을 변화 시키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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