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비지원을 받아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18년 농산물 정례 직거래장터`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국비 3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직거래장터를 운영케 됐다.협동조합 두레장터가 운영하는 `경산 행복한 직거래장터`는 2017년도 총 20회 개설로 약 9천600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도 5월 10일을 시작으로 9월 20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정평동 한서신혼하이츠아파트 앞 강변주차장 일원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시비 1천500만 원을 별도 지원하고 생산자들에게 로컬푸드 안전성 교육을 실시하며 유통 농산물 일부를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농산물 출하를 차단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해 생산자에게는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현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직거래장터 개설로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안정과 지역 농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여 도농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 행복한 직거래장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