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다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이 판매시장에서 실증되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1월 수도권 ‘사과 구매 패턴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브랜드와 관련해 브랜드명을 확인할 수가 없는 일반 사과를 구매하는 비율(구매액 기준) 73.2%로 가장 높았다. 브랜드 사과는 20.6%, 친환경 사과는 2.8%로 나타났다. 일반 사과의 비율이 높은 이유는 산지 출하 단계에서는 박스 단위 출하로 브랜드가 있으나, 소비자 구매 단계에서는 낱개 단위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입액 기준으로는 청송 브랜드가 67.1%에 달했다. 구매 횟수는 일반 브랜드가 6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구매액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지역 브랜드인 청송사과로 나타났다. 또 대형 유통업체의 PB(Private Brand)상품으로 나타났다. 역시 청송사과가 소비자들의 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또한 청송사과, 청송비타칼슘사과, 청송야무진사과 등 16개의 유사 브랜드를 모두 통합했을 때에는 청송사과가 대형유통업체의 PB상품보다 구매 빈도와 구입액 모두가 월등히 높았다. 사과 구입처는 전통시장이 25.8%(구매액 기준)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에는 대형마트 15.0%, 대형슈퍼 14.6%, 소형슈퍼 14.5%, 노점 10.4%, 아파트 임시시장 5.1%, 전문점 5.1%, 인터넷 3.4%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액 기준으로 볼 때에 시장 집중 공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밝혀진 셈이다. 사과로써 전통시장 살리기의 하나의 방법도 된다고 본다. 포항시의 전통시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주로 수산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부터 청송사과로써 포항시 전통시장의 판매상품 늘리기로 가야 할 것으로 본다. 청송사과는 수차례나 전국 으뜸 농산물 품평대회 과수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과라면, 역시 ‘청송사과’임을 다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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