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특별한 이유 없이 업무방해를 일삼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5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덕리, 세계리, 문덕리 일대 편의점, 식당, 노점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업무방해를 일삼은 피의자 A씨(48)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있는 7곳의 동네업소에서 바닥에 드러누워 욕설로 고함을 치고 행패를 부리는 등 술에 취해 특별한 이유 없이 업무방해를 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안전과 근린치안 확보를 위해 주취폭력 사범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