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17일부터 필리핀 잠발레스주 자치시장 6명, 새마을연수단 농업인 4명을 초청해 경북농업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날인 지난 26일 지역문화 탐방 차 영주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하루동안 영주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무섬마을 등의 코스로 일정을 보냈으며, 연수단을 이끌고 있는 산펠리페 (San Felipe)자치시의 카론 파리나스(Carolyn Farinas)씨는“영주시 농촌 환경과 잘 이어져 내려온 문화유산에 감명 받았다”라며 고국으로 돌아갔다. 한편 잠발레스주는 루손섬의 거의 중앙에 위치해 남단을 수도권과 접하고 있고 벼농사 등 여러가지 곡물 생산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곳으로, 필리핀의 ‘라이스·볼(곡창지대)’이라고 불리우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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