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향촌문화관 녹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참여 음악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클래식 음악감상실 녹향은 6ㆍ25 한국전쟁 피란시절에 예술가와 문인의 보금자리였고, 수많은 음악 모임이 태동된 곳이다녹향에서 가지는 음악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마음치유 시낭송반(강사 백순자)’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행복한 음악하기(강사 정윤선)’는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하고 있다.올해 신규 운영하는 임산부 ‘태교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운영하고, 음악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만들어가는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은 매월 2ㆍ4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하며 프로그램은 개강은 3월부터이다.최춘실 도심활성화지원단장은 “향촌문화관 ‘녹향’에서 가지는 프로그램은 음악을 통한 힐링과 문학활동을 통한 감성표현 향상에 도움을 주니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053-661-2334) 또는 메일(soo0991110@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