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하양의용소방대(대장 박태진)는 지난 9일 하양읍 강당에서 대원 및 내빈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 23대 하양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번 제23대 하양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한 박 소방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하양의용소방대를 이끌어 온 제22대 이규환 대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우리나라는 지금 안전 불감증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각종 사고 및 화재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안전한 대한민국, 살기 좋은 하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로패 전달 및 표창 시상, 이임사 및 의용소방대 대기 전달, 취임사, 케이크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하양의용소방대원들의 그간의 노력을 치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포부를 밝히는 뜻깊은 자리였다.한편 행사에 참석한 하양읍장(정원채)은 축사에서 “하양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의용소방대원 여러분들이 진정한 지역사회의 봉사자이다. 덕분에 2만 7천 하양읍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