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자인중학교(교장 이성호)는 지난 2일 ‘1000일의 아름다운 동행! 희망을 찾아 떠나라!’라는 주제로 행복한 미래의 주인공을 응원하는 축제형 졸업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축제형 졸업식에는 이원찬 학교운영위원장, 김종근 경산시의원, 배재훈 자인면장 등 지역의 여러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또한 이성호 교장의 회고사를 시작으로 새로운 도전을 위한 축하한마당을 열었으며 중학교 ‘어울림 자인 관악반’은 ‘아리랑’, ‘우리는 대한민국’ 연주로 가슴 울리는 감동을 선물했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출발(김동률 곡)’, 교사들은 ‘나는 문제없어(황규영 곡)’ 합창으로 졸업생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 교장은 클라리넷으로 ‘올드 랭 사인(Auld jang syne, 석별)’을 연주하여 사제간의 정을 북돋아주었다. 또한 자인농업협동조합, 한국농업경영인, 경산자인단오보존회한장군, 자인사랑회 등에서 장학금을 수여해 졸업생들 앞날을 축복해주었다.이성호 교장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미래의 주인공을 응원하는 힘찬 졸업식이었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