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주)(대표 이석준)이 지난달 31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우미건설은 하양택지개발지구에서 LH와 함께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양택지개발지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바로 뒤편에 인접한 위치로 경산시 하양읍 서사리, 양지리, 도리리, 금락리 일원에 48만1천630㎡ 규모 4천999세대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과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 문화사회복지시설, 상업시설, 공원, 주차장, 주유소, 종교시설 등이 들어서 인구 1만1천여 명이 상주하는 신도시로 개발 중이며, 공동주택 737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이날 성금 기탁을 위해 방문한 김영길 우미건설 부사장은 “경산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연말연시를 맞아 가만히 있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조금이라도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추운 겨울을 맞이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우미건설 임직원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기탁해주신 성금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