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2018년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사전 교육을 추진한다.시는 지난 29일 농업인교육관에서 `2018년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 577명을 대상으로 사업의 목적, 추진방향 및 추진요령에 대한 교육을 두 차례에 나눠 실시했다.FTA기금 사업은 지역 내 주요 생산 과종인 복숭아, 포도, 자두 3개 품목을 대상으로 소비지향적 생산기반을 확충하고자 관수관비시설 외 5개 사업을 지원하며, 과수산업발전계획을 기반으로 2022년까지 지속적인 예산 지원으로 고품질의 안전과실을 생산하고 생산비 절감과 더불어 생산성 향상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경산과수산업 경쟁력 제고의 기틀을 마련코자한다.또한, 수입농산물 범람과 미국,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과의 FTA에 대응하기 위해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외 과수분야 17개 사업에 2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과수 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수입개방화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추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조 사업자로서 규정과 원칙을 지켜 사업의 목적에 맞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