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해 6월 28일에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선포식을 가졌다. 그 결과, 장애우 일자리 확충은 490명에서 720명(2012. 6월 현재)으로 늘어났다. 예산도 전년도 대비 48%가 증가한 37억 원을 편성했다. 그리고 시청 로비를 비롯한 공공건물 안에 커피를 제조 판매하는 카페 전문점을 설치 운영하여, 40여명의 장애우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었다.
또 직업재활시설 4개소 151명, 읍면동 복지업무를 위한 행정도우미와 장애인종합복지관에도 127명을 배치했다. 그리고 기간제 근로자 60여명도 일자리를 찾았다. 민간ㆍ사회적기업과 고용 장려 협약을 체결하여 22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와 안마사 파견사업 등에 120명 등 총 30여개 사업을 통하여 720명의 장애우가 참여했다.
포항시는 지금까지 장애인 채용박람회, 장애인 생산품 홍보 특판 행사, 도내 16개 시군 홍보 투어, 기업체 생산품 설명회,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쏟았다. 포항시는 2012년까지 일자리 창출 1,000명을 달성한다. 해마다 500명씩 2014년까지 2,000명의 장애우의 일자리를 만든다. 카페 일자리를 추가로 설치한다. 장애우 생산품을 포항시에 유치한다. 올 하반기에는 화장지를 전문 제작 판매하는 카리타스보호작업장을 공단 안에 설치 운영하여, 직업재활훈련과 함께 취업 기술을 연마한다. 또한 제철 작업장의 각종 작업복 등을 세탁하는 지역 특성을 살려, 직업재활시설도 신축한다.
장애우도 당당하게 비장애우들과 더불어 당당하게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가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앞으로 포항시의 계획이다. 포항시 박승호 시장은 민간 기업에도 장애우를 고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애우도 일에 대한 가치와 자존감을 가질 수가 있는 포항시 만들기에 온힘을 다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우리의 장애우도 이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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