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의 찬란한 역사와 700여 기의 고분군(왕릉)과 태마공원, 대가야 박물관 등을 자랑하는 해발 310M의 주산은 군민들에게 산행의 기쁨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산자락 밑의 고령읍민에게는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고 있다.이러한 주산의 자연이 잘 보전되고 깨끗하게 군민들에게 다가 갈 수 있었던 것은 주산사랑 40여 명의 회원들이 자연보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내고장 산을 사랑하는 마음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이들은 평소 안전한 등산로 산행을 위해 기존의 등산로를 항시 보수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산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주산에 비치한 운동기구들을 정리해 정돈된 느낌을 주고 있다.또한 각종 쓰레기를 주기적으로 수거해 등산로 주변이 항시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다.자연보호 활동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주산사랑회 신형식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산을 찾는 군민들에게도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버려서는 안 될 불필요한 쓰레기 투기는 자제해 주길 바라고 현수막 걸이 등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특히 주산을 찾는 산행인들에게는 왕복 3시간이 소요되는 청금정과 대가야의 찬란한 악성 우륵선생과 테마로 한 `우륵박물관`으로 구성, 한마디로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의 역사, 문화에 관한 모든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다.주산을 연계한 태마공원과 대가야박물관 고분군 등에는 봄, 여름 가을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소풍놀이 야외학습으로 활용되고 있고, 주산을 군민들이 차츰 늘게 한 주산사랑회원들에게 자연사랑 운동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여기에다 최근 주산사랑회원들이 대가야읍사무소를 방문, 사랑의 가래떡(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해마다 새해 첫날 떡국을 대접하며 지역주민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는 주산사랑회원들은 2018년 AI차단을 위해 해맞이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사랑의 가래떡 전달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주산사랑회 신형식회장고 회원들은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고령군이 날로 발전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새해 떡국을 나누는 각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랑의 가래떡을 지역 내 경로당 40여 곳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김은규 중부본부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