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수도사업소(소장 김성달)는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에너지 부족 비상상황을 대비코자 에너지 절약 방안을 계획해 실천하고 있다.27일 사업소에 따르면 전력시장 수요자원사업은 한전의 일시적인 전력 과부하 시 수요자원사업 참여 기관이 한두 시간 절전하면 이에 대한 인센티브로 참여 지원금을 받는 제도로써 올해 1천600만 원 정도의 인센티브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수도사업소 자체 에너지 절약 방안으로 수돗물 생산을 기존의 사용량 위주의 생산방식을 탈피해 전기요금이 싼 심야시간에 수돗물을 생산하므로 금년도 동력비 8천만 원 정도의 절감이 예상돼 총 9천6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김성달 소장은 “수도사업소의 전 직원이 성실과 근면을 바탕으로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열심히 한 결과 상기와 같은 좋은 성과를 만들어 냈으며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과 맑은 물 생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