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는 지난 22일 2017년 판매사업(미역, 다시마 등) 수익금 일부 300만 원으로 읍·면·동 불우이웃 120세대에게 라면을 전달했다.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이러한 봉사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미역, 다시마 등 판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는 후진양성을 위한 장학금도 기탁해오고 있다.김옥순 회장은 “연말 어려운 환경에서 낙심하지 말고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런 사업을 매년 펼친다”라며 “비록 조그만 나눔이지만 이러한 사랑의 불씨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산시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 무료급식소 급식봉사, 도시락 배달, 어려운 이웃돕기,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어 나눔의 손길이 잘 미치지 않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