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는 연말연시에 맞춰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추억하며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오는 31일 공개태양관측행사를 진행한다. 2017년의 마지막 태양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태양의 표면에서 발생하는 현상인 흑점과 홍염을 직접 관측하고, 스마트폰 등으로 태양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담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이날 주관측실에 설치된 508mm대형망원경을 사용해 한 낮에 밝게 빛나는 별의 모습을 관측해보는 경험도 할 수 있고, 4채널 디지털우주영상실에서는 태양과 관련된 돔영상을 관람해 태양표면의 현상과 태양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문의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 : 054-654-1710 / 홈페이지 : www.portsky.net)[경상매일신문=유영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