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1·2·3일반산업단지와 경부고속도로 칠곡물류IC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왜관산단터널` 공사가 마무리 돼 15일 개통식을 갖는다.  총사업비 498억6천900만 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됐으며, 지난 2013년 착공해 정식 개통은 내년 1월 초에 개통할 예정이다.  왜관읍 낙산리와 지천면 금호리를 연결하는 왜관산단터널이 개통되면 기존 국도 4호선 이용 때보다 거리 및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왜관2·3일반산단에서 칠곡물류IC까지 이동거리는 7㎞ 줄고, 시간은 종전 2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된다. 왜관1일반산단에서는 종전 15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든다. 왜관산단터널은 편도2차선 병렬식으로 695(물류IC 방향)와 718(왜관산업단지 방향)로 조성됐다. 왜관산단터널과 함께 왜관읍 낙산교차로와 칠곡물류IC를 연결하는 2.8㎞ 구간도 오는 1월 개통된다. 이에 앞서 왜관2일반산단과 왜관3일반산단을 연결하는 0.74㎞ 구간은 입주기업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5월 조기 개통했다. 왜관산단터널 개통으로 1·2·3산단 및 주변도로와의 연결망이 크게 개선돼 연간 물류비용 7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왜관읍·지천면 및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성주군으로 진·출입이 가능한 칠곡물류IC와의 접근성이 향상돼 구인난 해결로 입주기업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왜관산단터널과 진입도로 개설로 1·2·3산단 간 네트워크가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넘치는 칠곡 만들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