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는 지난 12일 2017년 구판사업(미역, 다시마, 신안소금 등) 수익금 일부 100만 원을 경산시장학회에 기탁했다.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봉사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미역, 다시마, 멸치 등 구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는 후진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김옥순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늘 앞장서는 새마을부녀회에서 지역 인재양성에도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감사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우리 경산이 착한나눔도시로 거듭나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